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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onday, July 20, 2020

[10:26] 산업용 금속 가격, 반등세가 보인다 - 산업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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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업용 금속 가격, 반등세가 보인다

[산업일보]
코로나19 확산으로 4월까지 약세를 지속했던 주요 산업용 금속 가격이 5월부터 반등에 성공했고 특히 전기동 가격은 15개월 래 최고치인 6천500불/톤에 근접했다.

하나금융투자의 ‘금속가격 회복 중. 귀금속, 특히 은 가격 상승세 두드러질 전망’ 보고서에 따르면, 이러한 현상은 중국 제조업 가동 정상화와 주요국들의 대규모 경기부양책과 유동성 공급 및 남미 지역(주요 광산들 대거 포진)의 코로나19 확산으로 광산 생산차질 발생 등이 가격 상승의 원인으로 작용했기 때문으로 보인다.

미대륙을 중심으로 코로나19가 여전히 급격하게 확산되고 있지만 중국은 2분기 GDP가 서프라이즈 수준인 +3.2%를 기록하는 등, 예상보다 빠른 속도로 경기가 회복되고 있다. 정광 공급 측면에서는 캐나다 동 광산이 7월부로 3개월 만에 단계적 조업재개에 돌입하는 등 공급 확대가 우려되나 남미 광산들은 가동률 회복에 시간이 걸릴 것이기 때문에 산업용 금속 가격은 한동안 강세가 예상된다.

지난해 18.3% 상승했던 금 가격이 올해 들어서도 18.6% 상승해 2011년의 최고점인 1,900불/온스에 근접한 1,813불/온스를 기록 중이다.

이는 저금리 기조(미 연준의 제로금리 선언) 및 풍부한 유동성(미 연준의 자산매입)이 점차 실물시장으로 전이됨에 따른 리플레이션 전망, 그리고, 미달러 약세 등의 원인으로 하반기 금 가격은 2011년의 전고점 돌파가 예상된다.

은 가격 또한 5월의 저점 14.8불/온스 이후 최근 20불/온스 근처까지 상승했다. 하반기 은 가격은 상기 금과동일한 상승 요인들 뿐만 아니라 금/은 가격 비율이 지난 10년 평균인 69배를 크게 상회하는 90배를 기록하고 있기 때문에 금 보다 높은 상승폭을 기록할 것으로 예상된다.

하나금융투자의 박성봉 연구원은 “전기동가격 상승은 방산수출 회복과 더불어 풍산의 수익성개선에 기여할 전망”이라며, “아연, 연 및 귀금속가격 강세는 고려아연에 긍정적”이라고 내다봤다.

안녕하세요~산업1부 김진성 기자입니다. 스마트공장을 포함한 우리나라 제조업 혁신 3.0을 관심깊게 살펴보고 있으며, 그 외 각종 기계분야와 전시회 산업 등에도 한 번씩 곁눈질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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