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월을 앞두고 있는 현재, 체감온도가 30도 이상 웃돌며 무더운 날씨가 이어질 것으로 보인다. 특히 서울은 35도를 오가며 올해 들어 가장 더운 날씨를 기록할 것이라는 것이 기상청의 관측 결과다.
다만, 오는 24일부터 약 이틀동안은 장마로 인해 전국적으로 많은 비가 내릴 예정이기에 더위는 한풀 가시겠지만, 문제가 되는 것은 습기다.
계속해서 물에 젖은 듯한 기분을 느끼게 하는 습기는 여름철 불쾌지수를 높일 뿐만 아니라 모기 등의 각종 해충의 번식에도 도움을 주고, 잘 마르지 않는 빨래와 곰팡이의 증식 등으로 일상 생활에 많은 불편함을 준다. 특히 산업 현장에서의 결로 현상을 유발시켜 정전기가 일어나게 하는 주범이 되거나 철로 만들어진 기계들의 부식 원인이 되기도 한다.
위와 같은 현상을 방지하기 위해서 PCB등을 다루는 제조설비 업체는 물론 상하기 쉬운 계란을 유통하는 계란 상회, 교인들이나 학생들의 불쾌감을 줄이기 위한 교회 및 학교, 미술품들의 오염을 방지하기 위해 미술관 등에서 다양한 이유로 산업용 제습기를 구매, 비치하면서 많은 관심을 받고 있다.
산업용제습기 및 이동식 에어컨 전문 기업 에코하임 관계자는 “최근 산업 현장 및 다양한 장소에서 자사의 제품을 이용해보려고 하는 고객들의 문의를 받고 있다”고 전하며, “기계 뿐만 아니라 사람들이 많이 모이는 장소라면 자사의 제품이 자신의 역할을 잘 할 수 있을 것이라 기대한다”고 밝혔다.
저작권자 © ::: 글로벌 녹색성장 미디어 - 이투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June 22, 2020 at 02:29PM
https://ift.tt/2Nixl8n
부쩍 다가온 여름, 장마 소식에 산업용제습기 관심 ↑ - 이투뉴스
https://ift.tt/3dXlsAt
No comments:
Post a Comment